LA여행클럽 추천 여행지 ‘체코 프라하 ‘
2006-01-03 (화)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체코의 프라하.
SBS 드라마 ‘프라하의 여인’에 등장하는 “소원의 벽”은 실제 없는 설정이다.
폭발적 인기를 끈 프라하의 연인은 ‘100 Tower City’(백탑의 도시) ‘음악의 도시’ ‘북유럽의 로마’로 불려지는 9세기에 왕성했던 보헤미아 왕국의 수도로 중세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세계의 사적 보고를 드라마에 등장시켰다. 원래 체코슬로바키아는 1989년 11월 벨벳 혁명으로 체코(Czech)와 슬로바키아(Slovakia)로 분리되었지만 통화만 같이 하는 이상한 이복형제 같은 방침이다.
체코는 국영 체제가 80% 민영화됐다. 자유 경제 체제로 바뀌며 전 세계로부터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이제는 파리, 로마, 런던에 이어 유럽의 관광 대국으로 우뚝 섰지만 유-레일 패스가 통용되지 않는다.
시내 중심을 남북으로 흐르는 블타바강 (Vltava)을 사이로 동쪽은 구시가지이고 서쪽은 신시가지 인데 주로 구시가에 모든 볼거리가 몰려 있다.
미국은 다운타운 중심이고 남미 쪽은 Centro에서 시작 되지만 유럽은 보통 기차역에서 투어가 시작 된다.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강 서쪽
흐랏챠니 언덕에 자리잡은 프라하(Praha)의 상징인 프라하 성(Prazsky)은 9세기에 세워진 성으로 하루종일 소비해야 하는 엄청난 볼거리로 수많은 조각, 타워 등 대표적인 중세 건축물로 근위병 교대도 볼 만하다. 남자주인공 상현(김주혁 분)이 지갑을 소매치기 당하는 장면은 구시가 광장의 ‘틴 교회’(Tynem) 앞으로 많은 인파와 거리의 악사들, 노점 등 관광객이 가장 북적이고 돌길을 따라 마차를 타고 돌 수도 있다. 마라톤이 시작 되는 곳은 북쪽에 공화국 광장이고 마라톤으로 달리는 다리는 블타강에 놓인 다리 중 가장 관광객이 많이 찾는 ‘카렐르 다리’(Karluv)이다. 다리 양쪽에 15개씩 30개의 조각상이 놓여 있는 거대한 보물 다리이다. ‘프라하의 여인’에서 상현이 프라하를 떠나기 전 개스등불 밑에 서서 수심에 찬 모습을 하는 곳도 이 다리이다. 그리고 Hi-light인 ‘소원의 벽’ 이란 것은 없다. 구시가의 ‘성 론네포무그’ 동상 아래쪽의 설정이다.
비슷한 것이 있다면 프라하 성을 가기 위해 건너가는 다리에 조각상이 있는데 하단 양쪽 금장식 부분을 만지며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여길 만져서 반짝거리는 동상은 있고 비틀스의 존 레논 벽은 있다.
지미 김<간사, 646-251-7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