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엑세스-어-라이드’타고 타 카운티 병원 방문 가능...웨프린 의원 법안상정

2005-10-2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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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밀집지역인 퀸즈·롱아일랜드 낫소 카운티의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수혜노인 및 장애인들이 엑세스-어-라이드(Acess-a Ride)버스를 이용해 양 지역에 위치한 병원 방문이 가능해 진다.

이는 마크 웨프린 뉴욕주하원의원(리틀넥·민주)이 각 지역내 노인과 장애인들이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수혜자들에게 제공되는 무료 픽업버스 엑세스-어-라이드를 이용해 퀸즈와 낫소 카운티 경계선 5마일 내에 위치한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상정했기 때문이다.

엑세스-어-라이드 버스는 지금까지 각 카운티내에 위치한 보건센터를 가는데 이용이 허용되었으나 타 카운티로는 운행이 불가능했었다.
웨프린 하원의원은 19일 “퀸즈와 낫소 카운티에 제공되고 있는 엑세스-어-라이드 서비스는 병원 치료 및 방문을 목적으로 카운티 경계선을 넘어야 하는 노인들에게 제공이 되지 않았다”며 “이 법안으로 타 카운티로 통원치료나 병원 방문을 해야 하는 이들이 목적지 도착 방법과 편
리함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웨프린 하원의원의 법안은 10월초 하원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으며 현재 상원의회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웨프린 하원의원에 따르면 법안이 허용하는 5마일 반경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노인들은 동부 퀸즈의 경우 17만5,000명이, 서부 낫소는 10만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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