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의 크레딧 관리
2005-09-30 (금)
클라라 공/K.T.S. Financial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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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인기를 끌고있는 미국의 여성중 한명을 꼽는다면 수지 오먼을 들수있다.수지 오먼은 오프라 윈프리나 마사 스튜어트 정도의 유명세는 아니더라도 자신의 텔레비젼 쇼와 여러 가지 저서를 통해 지금 한창 줏가를 올리는 여성 재정 상담가(Financial Consultant)이다. 얼마전 자신의 프로그램에서 스치듯 짚고 넘어간 것중 하나가 자녀들에게 자신의 크레딧 점수를 대물림해줄 수 있다는 정보였다. 한 중년의 남성이 어떻게하면 자신의 자녀가 좋은 크레딧 점수를 갖을 수 있겠냐는 질문을 했고, 그녀의 답은 자녀의 크레딧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라면 자신도 좋은 크레딧 점수를 갖고 있을 것이니 그 점수를 물려주라는 것이었다. 좋은 점수의 크레딧을 갖고 있는 부모는 자녀를 부모의 크레딧 카드 어카운트에 넣어줌으로써 부모의 점수를 물려줄 수 있다는 것이 그녀의 답이었다.아주 간단한 답이지만 미처 생각하지 못한 방법이었다.
이제 막 대학에 진학한 조카와의 대화를 통해 좋은 점수가 우리에게 주는 혜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본일이 있다.대학이나 사회로 나가는 자녀들에게 좋은 크레딧 점수를 관리하도록 가르치는 일 또한 중요한 일이 될 것이다. 우선 은행의 어카운트를 열어주고,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난 다음 적은 금액의 한도액이지만 은행으로부터 크레딧 카드를 발급받도록 하는 것이 크레딧을 쌓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중요한 것은 한도액이 적으니 너무 많은 금액을 쓰기보다 적은 금액을 쓰고 매달 갚아나가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또한 가능하다면 자신의 자동차를 자신의 이름으로 구입하게 하고, 매달 갚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물론 직장이 없는 경우는 부모가 보증을 서야할 것이다.그러다 보면 이곳 저곳 크레딧 카드 회사에서 카드를 열어주겠다는 제의를 해올 것이고, 두개 정도의 카드를 일정한 기간을 두고 열어주는 것이 좋다.이런식의 관리는 본인이 할 수 있다면 좋지만 아직 미덥지 않다면 부모가 관리하고 자녀들에게 배우도록 하는 것이 좋을듯하다.대부분의 경우 몇백불 이상을 외상으로 샤핑할 수 있는 카드가 생기면 잘못된 소비 습관을 갖을 수 있으므로 처음엔 부모의 관리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매달 페이먼트는 늦는일이 없도록 주의를 주어야 한다.
좋은 크레딧 점수는 크레딧 카드의 한도액도 높여 주고, 무이자로 잠깐 쓸 수 있는 수표를 제공받기도 하며, 남들보다 낮은 이자율이 자동차, 크레딧 카드, 모게지등에서 적용되며, 심지어 직장을 얻을때도 도움을 준다고 하니 알게 모르게 많은 곳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다.또한 미리 좋은 크레딧 점수를 쌓고 그 중요성과 혜택을 가르쳐주면 직장이 생겼을때 스스로 자신의 재정플랜을 짜고,거기에 알맞은 소비를 하는 좋은 소비 습관을 길러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때에 자녀들에게 강조해두어야 하는 것은 제때 제때 페이먼트를 갚아 나가는 습관을 길러 놓는 것과 크레딧 카드를 가지고 능력 이상의 소비를 하지 않는 것이 좋은 크레딧 점수를 만들어 나가는데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된다는 것이다.아직 그 어떤 습관도 갖고 있지 않을때 좋은 습관을 가르치는 일이 자녀들을 위해 보다 많은 혜택을 갖도록 하는 일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408-655-1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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