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 동화로 ‘냠냠’
2005-09-29 (목) 12:00:00
린다 수 박씨 영문 그림동화책 펴내
세계적 권위의 문학상인 뉴베리상 수상작가 린다 수 박씨가 영문그림동화책 ‘비빔밥’(Bee-Bim Bop)을 펴냈다.
지난 12일 클래리언 북스에 의해 출간된 ‘비빔밥’은 한국적 동화로 세계를 사로잡은 작가가 책제목 그대로 한국전통요리인 비빔밥을 소재로 한 그림동화책이다.
어린 딸이 엄마를 도와 저녁식사로 비빔밥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은 이 책은 시종일관 생기 넘치는 박씨의 글과 2003년 창작동화 ‘도대체 그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로 뉴욕타임스 선정 올해의 우수 그림책에 뽑혔던 한국작가 이호백씨의 그림이 책장 넘기는 재미와 훈훈한 가족의 정을 느끼게 한다.
각종 요리경연대회 입상자로, 푸드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던 경험을 되살려 한국 전통요리인 비빔밥 레서피를 재치 있게 설명해 놓은 박씨는 작가 노트를 통해 ‘비빔밥’이란 단어의 의미를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으며, 조카인 잭슨, 마가렛 허블과 함께 밥을 짓는 사진도 게재해 놓았다.
린다 수 박씨는 2002년 ‘사금파리 한 조각’(A Single Shard)으로 뉴베리상을 수상했고, 올 봄 첫 출간한 현대소설 ‘프로젝트 멀베리’(Project Mulberry)가 2005 시카고 트리뷴 젊은 소설가상을 수상하면서 동화작가로, 소설가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212) 420-5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