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남친 병원에 데려가기’ 브루클린 보건국, 26일~10월2일 무료 검진
2005-09-27 (화) 12:00:00
브루클린에서 26일부터 10월2일까지 무료 건강검진 행사인 ‘남편·남자친구 의사에게 데려가기(Take Your Man to the Doctor)’ 주간이 실시된다.
이번 주간에는 무료 고혈압, 천식, 암, 콜레스테롤, 당뇨병, 에이즈(AIDS), 비만, 우울증 검진이 실시되며 건강 웍샵 및 상담 또한 제공된다. 검진 장소는 브루클린 보로 홀 앞으로 지역병원들
이 제공한 이동 보건유닛이 2일까지 항시 대기한다. 검사대상은 브루클린 거주자 뿐만 아니라 모든 남성이다.
이 행사의 취지는 정기검진을 받지 않는 남성의 부인 또는 여자친구가 자신의 사랑하는 이를 병원으로 데려가 검진을 받도록 해 건강한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이와 관련, 마티 마코위츠 브루클린 보로장과 12여명의 지역병원과 보건국 관계자들은 26일 ‘남편·남자친구 의사에게 데려가기’ 주간의 시작을 알리고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홍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