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자비원 봉사센터. 무료 대장암 등 검진
10월4일 암협회 중국인지부, 무료 화장법 교육

미암협회 한인지부(지부장 김성호)는 무료 대장암/전립선암 교육 및 검진을 비롯해 항암치료의 부작용으로 인한 외모의 변화를 이겨낼 수 있도록 미용법을 가르쳐주는 무료 미용모임 ‘좋은 모습...기쁜마음’을 오는 27일과 10월4일 각각 실시한다.

27일 오후 3시 한마음선원(주지 원공스님) 자비원 봉사센터(원장 이경희·142-09 37애비뉴)에서 열릴 무료 대장암/전립선암 교육및 검진행사에는 미 암협회 한인지부의 류한경 실장이 참가, 대장암의 증세 및 현상들을 교육한다. 또한 대변잠혈반응검사(FOBT KIT)기를 나누어주고 사용법을 소개한다. 무료 검진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한 한인에게는 직장수지검사, S상 결장경, 대장 내시경 검사들이 단계별로 실시된다. 검진대상자는 뉴욕주 거주자로 보험이 없거나 보험혜택을 못 받는 저소득층 중 50세 이상인 한인이다.

미 암협회 중국인지부(41-60 메인스트릿 #206)에서 오는 10월3일, 오후3시부터 시작될 ‘좋은모습..기쁜마음’ 행사에는 전문미용인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변화된 외모로 자신감을 잃고 사는 여성 암환자들에게 무료 화장품을 제공하는 한편 피부의 변화를 대처하는 화장법 교육, 탈모를
감추기 위한 가발, 스카프 등의 악세사리 이용방법 등이 소개된다. ‘좋은 모습..기쁜 마음’ 모임에 참여하길 원하는 이들은 사전에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 행사 문의 및 예약은 718-263-1532로 하면 된다.


<홍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