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 암협회 한인지부, 암환자 대상 의료보험 설명회

2005-09-2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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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암 협회 한인지부(지부장 김성호)는 22일 암환자 및 가족들 또 는 암 완쾌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보험 설명회를 가졌다. 플러싱에 위치한 미 암 협회 중국인지부에서 실시된 이날 설명회에는 김성호 지부장 이 강사로 나서 메디케이드(Medicaid)와 메디케어(Medicare), 패밀리(Family)와 차일드 헬스 플러스(Child Health Plus)등 뉴욕 주에서 이용가능 한 의료보험 자격조건 및 차이점에 대해 설명을 했다. 또한 설명회 이후에는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의료보험과 관련, 암환자들이 평소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소개된 내용으로는? ▲메디케어는 입원과 수술을 받을 수 있는 타입 A와 매달 보험료를 내지만 통원, 검진 등을 받을 수 있는 타입 B형이 있으며 수입에 관계없이 노인이나 장애인이 받을 수 있다. ▲메디케이드는 나이에 상관없이 저소득층이면 받 을수 있으며 자격조건은 수입, 자산, 거주지, 체류신분 등이 있다. ▲패밀리 헬스 플러스는 뉴욕 주에 거주하는 19~64세 주민으로 메디케이드 보다는 많이 벌지만 저 소득층으로 구분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차일드헬스 플러스는 저소득층 가정의 자려로 1~19세 사이의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등이 있다. 김성호 지부장은 “암 같은 경우 치료비가 막대해 의료보험이 없을 경우 금전적으로 큰 부담감이 되지만 한인들 경우 의료보험에 대해 잘 몰라 그대로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며 “오늘 설명회를 통해 참 석한 한인들이 뉴욕주가 제공하는 혜택을 찾았으면 한다” 고 말했다.

<홍재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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