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준비할 때는 ‘유람선 타기’ 등 테마를 정하고 떠나는 것이 좋다.
트래블 가이드
보통 사람들에게 해외여행이란 일단 비용과 시간이 많이드는 까닭에 한번 여행을 떠나기로 작정을 하면 여행대상지 선택에서부터 충분한 예비지식과 최신정보를 모아서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다각적으로 연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해외여행에 앞서 여행 계획을 어떻게 세울 것인지 여행 전문 사이트 ‘글로버 트래블’이 밝히는 요령들을 소개한다.
주제·테마 선정
방문지는 적게
▲주제를 결정한다.
한정된 예산과 시간 범위내에서 최대한 즐길 수 있는 요령은 흥미의 대상을 좁혀서 주제를 결정하는 것이다.
가령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은 음악 관광이나 음악제 순회를 한다거나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은 명작의 무대를 찾아다닌다거나 또는 샤핑이나 식도락 여행으로 철저히 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이다.
평소부터 자신이 흥미를 갖고 잇는 것을 주제로 선택하면 대상지 선택도 용이하고 더욱 심도 있는 여행이 될 것이다.
▲방문지는 적게, 일정은 충분히 한다.
빡빡한 스케줄을 피해 방문지의 수를 적게 잡는 것이 현명하다. 뛰어서 돌아다녀도 여행지에서의 인상은 옅게 되는 법이다. 강행군으로 쓰러지지 말고 여유를 가지고 일정을 짤 것을 전문가들은 권하고 있다.
지도를 보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방문지는 순서를 따라서 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갔다가 되돌아오는 코스는 시간도 비용도 낭비가 된다. 지도를 대조해 가면서 차근차근 확인한다.
▲토, 일, 국경일은 휴식일로 한다.
출발 후 얼마간은 긴장해 못 느끼지만 그 후에는 피로가 갑자기 닥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장기간 여행에서는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아무 일정 없는 휴식일로 넣으면 좋다.
토, 일요일, 국경일은 은행과 상점들이 쉬는 곳이 많으므로 이런 날은 호텔에서 그림엽서라도 쓰며 유용하게 보내는 편이 좋다. 연휴인 경우 하루는 쉬고 하루는 이동하는 날로 쓰는 방법이 있다.
▲여행 일정 작성의 예
1. 여행기간을 정한다.
2. 기간내 가고 싶은 도시들을 지도 위에 표시한다.
3. 표시된 도시들 중 직접 머무를 도시를 체크한다.
4. 선택된 도시들 중에서 숙박할 도시들을 선택한다.
5. 지도 위에 표시된 도시들을 잘 연결한다.
6. 여행하기로 결정된 도시들의 특징과 도시 방문 목적을 점검해 도시별로 메모한다.
<백두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