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노인국, 노인 건강하게 여름 나려면...
2005-07-23 (토) 12:00:00
뉴욕시 노인국(DFTA)은 낮 최고기온이 화씨 90도를 넘는 무더위가 지속되자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22일 지침서를 발표했다.
시노인국은 “온도가 매일 화씨 90도 중반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지속되는 데다 습도까지 높아 노인들이 이를 견뎌내기가 힘들 수 있다”며 “항상 서늘한 곳에 머물고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는 한편 지병이 있는 노인은 주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인국은 ▲낮 기간 동안에는 무리한 운동을 하지 말 것 ▲수분 섭취를 최대화하되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나 술을 자제할 것 ▲음식은 여러 번에 나눠 소량 섭취할 것 ▲집안이 통풍이 잘 되는 가를 확인할 것 ▲창문을 열고 직사광선을 피하기 위해 블라인드를 꼭 설치할 것 ▲외출 시에는 달라붙는 옷을 피하고 선블록을 꼭 바를 것 ▲공공 수영장이나 기타 에어컨이 설치된 곳을 방문할 것 ▲찬물 샤워로 몸을 식힐 것 등을 권장했다. 문의; 212-442-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