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원의원 도전 메리 정 후보 후원의 밤
2005-06-21 (화) 12:00:00
한인의 딸 메리 정을 주의회로
SF한인회 주최 ‘후원의 밤’ 참가자들 한마음 다짐
정 후보 한인사회도 대변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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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여성 최초로 주의회 하원의원직에 도전하는 메리 정 하야시 후보를 위한 한인사회 후원의 밤 행사가 샌프란시스코한인회(회장 김홍익) 주최로 18일 오후 5시30분부터 2시간30여분동안 SF뱅크오브아메리카 빌딩 카넬리안 룸에서 열렸다.
10대 예비대학생에서 새크라멘토에서 달려온 70대 노부부까지 약70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연단쪽 대형 스크린을 통해 아시아계 등 소수계와 건강보험 미가입자 등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메리 정 후보의 삶과 비전이 되풀이 상영되는 가운데, 릴레이 연설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무수(상항한인연합장로교회 장로) : 자녀들을 다 키웠다고 부모의 역할이 끝나는 것이 아니다. 1세들은 고향이라면 한국을 연상하지만 자녀들은 좀 애매하다. 그 다음 해야 할 일을 생각해봐야 한다. 메리 정 후보가 꼭 당선돼서 우리 한인 자녀들의 롤모델이 되어주기 바란다.
▶그레이스 김(전 새크라멘토한인회 회장) : 저는 민주당원이지만 공화당원이라도 정말 능력있고 한인사회나 소수민족 사회에서 커미트먼트(소명의식)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서포트한다. 9·11 다음에 많은 유색인종이 얼마나 어려움을 받았나. 4·29 로스앤젤레스 폭동때 한국사람들이 인간대우를 받았나. 우리가 그때 정치력이 있었다면 그런 대우를 안받았을 것이다.
▶이미영(연방사회보장국 서부지청 디렉터) : 메리는 알게 모르게 한인커뮤니티를 위해서 많이 도와주었다. 가깝게는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를 도와주셨고, LA지역 같은 경우는 많은 여성 식당종업원들이 직장보험이 없는데 이런 분들을 많이 도와주셨다. 항상 남을 위해서 앞장서 싸웠다.
▶필립 신(SF한미상공회의소 회장·변호사) : 많은 젊은 한인들이 공대 로스쿨 경영대학원 이런 데서는 성공을 거두고 있다. 그러나 정계나 법조계에서 최고위직에 올라가지는 못했다. 메리 정 하야시가 그 선구자가 될 것이라고 본다. 그가 우리에게 긍지를 갖게 해줄 것으로 확신한다.
▶김홍익(SF한인회장) : 이민 100년을 넘긴 우리 한인사회는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여 15만명을 헤아리고 경제 문화적으로는 어느정도 성공했다고 본다. 그러나 남은 큰 숙제는 정치적 권익 신장이다. 무슨 큰일이 났을 때 우리의 목소리를 주류사회 정치무대에 전달해줄 일꾼이 우리앞에 나타났다. 바로 메리 정이다. 오늘 우리가 메리 정의 버팀목이 되어준다면 메리 정을 롤모델로 해서 앞으로 제2, 제3의 메리 정이 이어지고 100번째 메리 정이 나오도록 함께 노력하자.
▶메리 정 하야시 후보 : 나는 한인임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긴다. 당선된다면 의회에서 지역구만이 아니라 한인커뮤니티를, 여러분을 위한 대표자도 되고싶다. 캘리포니아 경제의 80%는 대부분의 한인들이 종사하는 스몰비즈니스에 의존하고 있다. 이들과 건강보험 미가입자들을 위해 일할 것이다. 나는 또 보다 나은 교육의 옹호자다. 10년, 15년 뒤에 UC시스템·칼스테이트·커뮤니티 칼리지·주니어 칼리지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모른다. 작년에만 7만5,000명이 캘리포니아주 각 대학에서 (예산부족을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교육 없이 경제를, 삶을 개선시킬 수 없다. 나는 이런 이슈들에 대해 열정을 가지고 있다. 여러분이 도와주신다면 2006년 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다.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 부디 나의 멘토가 되어주고 서포터가 되어주시기 바란다.
한편 SF한인회는 오는 30일까지 각계의 후원금을 추가로 접수해 메리 정 후보에게 전달하고 앞으로도 당선을 위한 직간접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후원금 접수처 : 415-252-1346, 1347. <정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