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나라사랑 어머니회와 함께한 지난 5년

2005-05-1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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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애<나라사랑 어머니회 총본부 사무장>

나라사랑 어머니회는 미 전국과 한국, 홍콩 그리고 일본등 18개 지부와 회원 2200여명의 세계지부를 가지고 있는 유일한 여성 자선 단체이다.
지난 5년동안 나는 나라사랑 어머니회의 결식 아동 돕는 일을 하면서 받은 축복은 어느 때 보다도 풍성하였다. 사회 봉사는 나라사랑 어머니회가 처음이어서 지난 2000년 San Francisco 지부가 발족되면서 지부장을 맡은 나는 모든 것에 어설프고 익숙치 않은 모습으로 CPA 일과 남편 사업과, 고등학교 다녔던 막내 아들을 뒷바라지 하는 것을 병행하며 힘들게 동참하였다. 오로지 내가 그동안 한 것은 최선을 다한 열심 한가지 밖에 없었는데 그것을 하나님께서는 기특히 여기셨는지 나에게는 축복이라는 커다란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다.

만남의 축복, 건강의 축복, 봉사의 기쁨, 자신의 성장 등 그외 수도 없이 많은 축복이 나에게 부어지니, 이따금씩 주저앉고 싶은 나는 그 기쁨으로 나라사랑 어머니회 일을 계속하게 되었다. 특별히 지난 5년 동안 크고 작은 일을 하면서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단체라는걸 체험한 나는 결식 아동 돕는 일에 확신을 가지며 일할 수 있었고, 모든 일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고 함께, 같이 하는 것이라는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두 아이들도 엄마가 결식 아동 돕는 일에 뿌듯함과 자부심을 가지며, 5년이 지난 지금은 성인들이 다 되어 엄마가 도움이 필요할 때에 여러모양으로 엄마를 도와주고 있다. 봉사하라고 아이들에게 특별히 얘기를 안해도 온 가족이 같이 결식 아동 돕는 일을 하게 되니 기쁘다.
부족 하지만 우리들의 조그만 사랑이 남에게 희망과 빛이 되어 줄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받은 축복을 조금이나마 남과 같이 나눌 수 있음에 또한 감사하다.
그동안 나라사랑 어머니회에 여러 모양으로 도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고, 모든 자원 봉사자들에게도 나와 동일한 축복이 임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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