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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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협회,“지역 정치인 지원해 권익찾자”

2005-05-0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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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커노턴 후원의 밤

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회장 김성찬)가 임시이사회를 열고 세탁인들의 권익옹호와 상호간의 친목도모를 위해 더욱 힘쓰기로 했다.
권익옹호 방안의 일환으로 정치인 후원에 적극 나서기로 한 세탁협회는 6일(금) 저녁 7시 30분 김현호 전 세탁협 부회장의 맥클린 자택에서 열리는 샨 커노턴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의 버지니아 부지사 출마 후원의 밤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안용호 고문은 “샨 커노턴 의장은 한인을 비롯한 소수계 이민자들과 스몰 비즈니스에 관심이 많다”면서 “지난 2년 전에도 한인 세탁업자들의 입장에 서서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에 대형 세탁업소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안씨는 또 “지난 회기에 버지니아 의회는 공공 혜택을 받으려면 반드시 신분을 확인하는 법안을 통과했다”며 “우리의 미래를 위해 우리들의 입장을 대변해 줄 수 있는 정치인들을 후원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세탁협회는 오는 15일에 친목골프대회, 6월 12일에는 협회장배 가족 가요 열창대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장학기금 마련을 겸한 골프 대회는 버지니아 섄틸리 소재 플래즌트 밸리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애난데일의 야니토탈웨딩에서 열리는 가요 열창대회는 회원 및 종업원들의 한마당 잔치로 마련하기로 했으며 참가비는 식대, 음료수를 포함해 30달러.
문의 (301) 675-3132 김성찬 회장. <권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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