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종합병원(이사장 김소량)이 노인 건강관리 및 증진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제 1회 어머니 미세스 코리아 선발대회’에 한인사회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뉴욕한국일보와 FM 서울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를 위해 블랑쉐 모피(대표 최윤정)가 시가 2,800달러에서 3,500달러 상당의 ‘대형 밍크 니트 숄’을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최윤정 대표는 미세스 코리아 선발대회 기사를 접한 후 노인들에게 매우 좋은 행사 하나가 마련됐다는 생각을 했다며 예뻐지고 싶어하는 것은 나이와 무관한 인간의 본능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를 통해 한인사회가 노인들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
다.
최 대표는 이어 이번에 기부하는 작품은 재고품이 아닌 우리 블랑쉐 모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최상의 작품이라며 뜻 있는 대회에 보다 많은 한인기업들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현재까지 ‘제 1회 어머니 미세스 코리아 선발대회’를 위해 그린가파치와 ‘후러싱의학영상센터’, 도레미, 서울플라자 등이 협찬을 약속하는 등 한인동포 기업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선발대회는 젊음과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기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을 노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되는 것으로 한인 노인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제1회 어머니 미세스 코리아 선발대회’는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 플라자 영빈관에서 열리며 65세 이상 어머니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복과 드레스 심사, 간단한 자기소개를 기준으로 진, 선, 미를 선발하며 가족 참여도와 응원도 등을 기준으로 인기상과 매너상, 응원상 수상자를 선발한다. 예선은 없지만 20일 오후 2시에 예행연습이 있다. 접수 마감은 18일 오후 5시까지이다. 문의 718-886-6677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