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동 STG 회장(사진.55)이 제 13회 KBS 해외동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회장은 연방정부와 대사관의 전산 관련 시스템을 수주하는 등 기업인으로 한민족의 위상을 높인 공로로 특별상 부문수상자로 1일 선정됐다.
KBS 해외동포상은 자랑스런 해외동포들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인문사회학 , 자연과학, 예술, 사회봉사, 특별상 부문 등 5개 분야에 걸쳐 선정한다.
이 회장은 버지니아 레스톤에 위치한 STG를 지난 86년 설립, 현재 1,700여명의 직원을 거느린 대표적인 정보통신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고려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후 79년 도미, 조지 워싱턴대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연방 중소기업청 선정 ‘올해의 기업인’과 ‘Ernst & Young 선정 ‘올해의 기업인’ 등에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2천만원씩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내년 3월 4일 있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