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 프리미엄 스킨케어 시장 본격 공략…400여개점에 오일에센스·핸드크림 등 잇달아 입점

코스트코 매장에서 만날 수 있는 헉슬리의 대표제품 오일에센스(오른쪽)와 퍼퓸 핸드크림 라인.
뷰티 브랜드 헉슬리(Huxley)가 미 유통업계 강자인 코스트코에 대표 제품들을 잇달아 입점시키며 북미 시장 K-뷰티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헉슬리는 ‘컨디셔닝 에센스 토너 프리쉐이프’를 미 전역 400여개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시키며 북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올해 2월에는 젤 타입 클렌저 ‘클렌징 젤 비 클린 비 모이스트’를 코스트코 온라인몰에 론칭시켰다. 이어 최근에는 브랜드의 대표 스테디셀러인 ‘오일에센스 에센스라이크 오일라이크’ 2개입 세트 20만개가 미 전역 4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됐다. 헉슬리의 대표 제품으로 선인장 시드오일과 에센스를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끈적임 없이 흡수되면서도 깊은 보습을 제공한다. 산뜻한 텍스처와 고보습으로 최근 미국에서도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퍼퓸 핸드크림’도 200여개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의 교두보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2019년 런칭 이후 꾸준히 브랜드 베스트셀러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퍼퓸 핸드크림’ 라인은 모로코의 정취와 시각적 요소를 향기로 재해석한 ‘모로칸 가드너’를 포함해, 신선한 시트러스 플로럴 향의 ‘포트 브레스’, 몽환적인 아쿠아 시트러스 향 ‘선셋 포그’로 구성돼 있다.
선인장 시드 오일과 식물성 버터를 최적의 제형으로 배합해 건조한 손에 풍부한 보습과 영양을 전하고, 끈적임 없이 산뜻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또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노트별로 변화하는 헉슬리 시그니처 향을 가장 풍부하게 느낄 수 있으며, 마치 니치 향수를 뿌린 듯 오랜 시간 향이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열린 ‘코스트코 글로벌 서밋’에서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취급 품목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헉슬리는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을 포함해 영국, 프랑스, 호주, 대만 등 총 8개국 코스트코 매장에 순차적으로 입점할 계획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최근 들어 미국은 K-뷰티 브랜드 간 경쟁이 가장 치열한 시장 중 하나다. 코스트코와 같은 메이저 유통 채널에서 브랜드 신뢰를 확보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이자 헉슬리 제품력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입증하는 결과”라며 “프리미엄 K-뷰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다져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헉슬리는 ‘사하라 사막의 선인장 시드 오일’을 기본으로 한 화장품을 판매하는 화장품 브랜드다. 2015년 론칭 이후 확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을 통해 론칭과 함께 마니아층을 구축해 성장해 왔다. 현재 올리브영을 비롯해 한국내 백화점 등에 입점해있으며 해외 6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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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