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어팩스‘일품향’, 애난데일 2호점 오픈
▶ 부산밀면·중국냉면 등 차별화된 메뉴

에난데일점 전경과 메뉴들.
다양한 재료의 짬뽕 스페셜…골라먹는 재미
한국인의 ‘소울 푸드’라고 할 수 있는 짜장면과 짬뽕… 중국집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뭘 먹을지 고민하게 된다. 탕수육을 시켜도 소스를 부어 먹는 ‘부먹파’와 찍어 먹는 ‘찍먹파’로 나뉜다. 버지니아 ‘일품향’(一品香)에 가면 이러한 고민뿐만 아니라 새롭고 다양한 메뉴로 인해 선택은 더욱 어렵게 된다.
2011년 페어팩스에서 시작된 ‘일품향’(대표 김휘동)은 지난 3월 애난데일 K-마켓 푸드 코트에 2호점을 냈다. 짜장면, 짬뽕은 물론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부산밀(냉)면과 중국냉면, 여름철 별미인 춘천막국수, 콩국수, 냉짬뽕 등 젓가락을 드는 순간 국물까지 남김없이 훌훌 마셔버리게 된다.
최근 미국에서도 K-푸드 인기에 힘입어 한인들뿐만 아니라 타인종 미식가들도 중국집을 찾는다. 한식, 일식, 분식 등 다양한 식당이 입점해 있는 푸드 코트에서 최후의 승자는 군침 도는 냄새로 영혼까지 자극하는 ‘일품향’이다.
한국에서부터 20년 넘게 중국집을 운영해온 김휘동 대표는 “정통 중화요리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유행하는 다양한 스페셜 메뉴로 세대와 인종을 초월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오직 일품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차별화된 메뉴로 승부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미 페어팩스 본점에서 검증받은 부산밀면과 막국수를 비롯해 차돌짬뽕, 토마토짬뽕, 로제짬뽕, 크림짬뽕 등 골라 먹는 재미도 일품이다. 김 대표는 “특히 애난데일 2호점에서만 제공되는 중국냉면은 멀리서도 일부러 찾아온다”며 “진한 육수와 땅콩 소스의 조화가 일품인 중국냉면은 오직 애난데일 일품향에서만 맛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일품향’은 이름 그대로 ‘뛰어나고 훌륭한 최고의 요리’로 승부수를 던지며 한인타운이라 불리는 애난데일 중심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김 대표는 “앞으로 3호점, 4호점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얄팍한 상술이 아닌 맛과 서비스로 인정 받겠다”고 말했다.
▲페어팩스 본점
(화~일, 오전 11시~오후 9시)
4068 Jermantown Rd, Fairfax, VA 22030, (703)273-4039
▲애난데일 2호점(화~일, 오전 11시~오후 8시)
4239 John Marr Dr, Annandale, VA 22003,
(703)273-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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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