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티상 뒤 쇼콜라와 박화정씨 가족
2004-10-20 (수) 12:00:00
오른쪽부터 ‘라티상 뒤 쇼콜라’의 박화정씨, 남편 크리스천 알렉산더씨, 딸 염희정씨.
파리서 5년간 제조법등 기술 배워
남편 운영 식품점서 만들어 팔다
주류사회서 각광 온가족 본격 제조
박화정씨는 91년부터 5년간 파리에 머물면서 ‘장 패랑디’라는 베이커리 학교에서 제빵 기술, 초컬릿 만드는 법을 배웠다. 미국에 온 뒤 남편이 일하던 프랑스 식품점 ‘피숄린’(Picholine·대표 패트릭 마일로)에서 자신이 손수 만든 초컬릿을 조금씩 팔던 것이 주류사회의 각광을 받으며 좋은 반응을 얻자 본격적인 초컬릿 제조업체로 확장하게 되었다.
박화정씨가 처음 초컬릿을 선보였던 식품점 ‘피숄린’은 본보가 이미 여러 차례(2003년 3월 26일자, 2004년 2월 12일자)소개한 바 있는 프랑스 고메 푸드 스토어로, 이곳에서 처음 초컬릿을 선보이고 판매한 ‘라티상 뒤 쇼콜라’는 본격적인 판매점 1호로 ‘피숄린 초콜라티아’(Picholine Chocolatier)를 오픈하고 ‘피숄린’을 비롯해 여러 호텔과 마켓에 초컬릿을 납품하고 있다. ‘라티상 뒤 쇼콜라’의 초컬릿은 현재 베벌리 힐즈의 소피텔 호텔과 샌디에고의 웨스트 게이트 호텔, 등 유명 호텔과 마켓을 비롯해 25곳의 리테일 스토어에서 맛볼 수 있다.
‘라티상 뒤 쇼콜라’는 작은 규모의 패밀리 오운 메이커로 현재 박씨와 남편 알렉산더, 두 딸 염희경(28)씨와 염희정(25)씨가 함께 일을 돕고 있다. 큰 딸 염희경씨는 ‘라티상 뒤 쇼콜라’의 웹사이트를 맡아 운행하고 있으며, 작은 딸 염희정씨는 박화정씨와 함께 초컬릿 제조에 참여하고 있는데 더 많은 전문지식을 배우기 위해 현재 패사디나의 요리학교 ‘르 코르동 블루’(Le Cordon Bleu)에 다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