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방암 퇴치 도보행진. 17일 퀸즈 보로청 앞서 출발

2004-10-18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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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암협회 주최 유방암 퇴치 도보행진이 17일(일) 오전 11시 퀸즈 보로청 앞에서 출발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유방암 퇴치 도보행진(Making Strides Against Breast Cancer)은 유방암 예방과 조기진단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유방암 퇴치 연구기금 모금의 일환으로 매년 실시되는 연례 행사.

퀸즈 보로청(120-44 퀸즈 블러바드)에서 출발하는 도보행진은 퀸즈 블러바드를 따라 5마일 구간에서 진행되며 올해는 한인 100여명을 포함, 약 8,000명의 참가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
다.


도보행진은 개인 또는 가족이나 직장, 학교, 종교단체 등에서 단체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출발에 앞서 오전 9시30분부터 당일 참가 접수도 가능하다.

미 암협회 퀸즈 한인지부 류한경 실장은 최근 한국과 미국의 연구조사에서 한인 여성들 가운데 유방암이 모든 암 중에서 가장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유방암은 조기진단과 예방만으로도 97% 치유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최선의 예방은 바로 조기 발견이라며 많은 한인들의 도보행진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718-263-1532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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