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창/Wyoming 에서...
2004-09-10 (금) 12:00:00
한혜련<사업>
사실 집떠나 계획에 있지 않았던 몇 가지 일로, 특별히 사업체 소송건 으로 2 주를 L.A. 와 San Diego 에서 머무르고 온 터라 나는 많이 지쳐 있었다.
매일매일 객지에서의 짐풀고 쌓는 것, 미리 준비 했던 김치볶음도 못 쌓온 터라 바깥 음식이 식욕을 잃게 하고 있었다. 밀려오는 파도를 맞아야 하면 맞아 버리는 것이 제일 현명한 것이려니 하고 아이들에게 물었다. 아주 조심스럽게 말이다. “엄마는 말이다 집에 가고 싶어 ! 너희는 ?“ “사실 엄마 ! 나도 무척 집에 가고 싶었어요!” 3 아이가 모두 집엘 가고 싶었던 것이다.
집 떠난지 3주째 다시 돌아가는 길만도 1주를 잡아야 한다. 그래 고생이 여행이라던가? 아니 여행이 고생이라 겠지.... 여하튼 “ 집에 간다 !” 라고 외치고 나 와 아이를은 무척 가벼워진 짐과 마음을 차에 싣고 집으로 향했다.
그래서 목장이 넓게 펼쳐있는 Wyoming 주에 와 있는 지금, 망설인다 북쪽으로 향해 Yellow Stone을 들렀다 갈까? 말까? 역시, 집으로 향한다 마음을 먹은 터라 세계적 명지도 우리의 마음을 돌려 놓지 못했다. 아니 왜 이렇게 집이 그리워지는건가 ? 사탕 감춰 놓고 온 어린아이 모양…
집에 가서 보꼴보꼴 김치찌개 먹고, 수박, 복숭아… 시원한 냉커피 먹고 그냥 마냥 아침 check out 생각 말고 잠도 자고, 책도 봐야지… 어찌 아이들 보다 내가 이렇게 신나는 지 모르겠다 !. 아참 ! 나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도 빨리 전화해 줘야지 ~! 친절하게 대해주는 낮선 사람보다 나를 알고 나와 살고 있는 내 이웃이 친척과 형제 자매가 정말 많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