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성의 창/ Nebraska에서

2004-09-0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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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련<사업>

기름진 농토를 펼쳐 보이는 Nebraska로 들어섰다. 20-30분씩 달려야 집 한 채 있을까? 넓고 넓은 그리고 푸르른 옥토를 보니 ‘복’받은 나라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좆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 하며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외웠던 시편 1편의 첫 성구다. 돈과 명예, 지식 등은 우리 눈에 화려하고 멋지게 만들어지곤 하는 복 아닌 복의 박제라는 생각을 해 본다.

미국의 땅을 밟으며 더욱 실감한다.
말없이 묵묵히 많은 나라와 사람들을 포용하는 그래서 감탄하게 하는 기름진 이 땅에 기대서서 말이다.
미국 땅의 복이 계속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이 땅을 밟고 사는 특별히 악과 죄와 오만을 멀리 하고 선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지금 멋지게 쏟아지고 있는 빗줄기처럼 흠뻑 그리고 넘치게 복의 복이 부어지길 나는 처음 발을 딪게 된 Nebraska 주에서 창 밖의 광활한 초원을 향해 외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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