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5주년인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는 유명 음악인들을 초청하는 서머 페스티벌을 갖고 있다. 전설적인 와인의 대부 로버트 몬다비(왼쪽)가 지난 달 열린 나파 밸리 와인 경매에서 친지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화랑마다 작품전, 작가들 북 사인회
연극·오페라·뮤지컬·페스티벌 줄줄이
나파 밸리는 와인과 음식 뿐 아니라 아트 갤러리와 문화행사가 많기로도 유명한 곳이다.
오는 8월31까지는 칼리스토가의 아트 길드가 제공하는 로컬 아티스트들의 전시회가 웨스트 아메리카 뱅크에서 열리고 화랑들마다 각자 개성있는 작품전과 서머 아티스트 렉처 시리즈 등을 갖고 있다.
나파 밸리 뮤지엄에서는 현대미술작가전, 북가주 작가들의 ‘비에니얼 2003’ 등을 전시하는 한편 와인 설명회라든가, 유명작가 북 사인회의 프로그램들을 끊임없이 개최한다.
또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와인 열차 ‘나파 밸리 와인 트레인’은 가족들을 위한 특별 디너라든가 일요일마다 디너 콘서트 시리즈, 샴페인 브런치 등을 제공한다.
각 와이너리들도 거의 매일 특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세인트 수페리는 75명의 홈 와인메이커들이 맛을 겨루는 컬트 와인 이벤트(17일)를, 스털링 비니어드에서는 클래식 영화와 와인을 함께 즐기는 행사(17일)를, 샤토 몬텔레나에서는 직접 와인메이커와 갖는 디너(16일)를 개최한다.
올해 35주년을 맞는 로버트 몬다비는 서머 페스티벌로 호세 펠리치아노, 카산드라 윌슨, 프리저베이션 재즈 밴드 등 쟁쟁한 음악인들을 초청하여 라이브 공연을 갖고 있다.
이외에도 경마 페스티벌, 필름 페스티벌, 셰익스피어 페스티벌, 연극, 오페라, 뮤지컬 등의 여름철 내내 열리고 있다. <
정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