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요리용 ‘호이신 소스’고기에 발라 구우면 맛 일품
2004-06-02 (수) 12:00:00
‘중국 바비큐 소스’라고도 불리는 호이신 소스는 페킹 덕(Peking Duck)이나 무슈 포크(MusShu Pork) 같은 요리에 많이 쓰이는 중국 소스이다.
콩과 식초, 마늘, 설탕, 그리고 약간의 향신료가 첨가된 적갈색의 진한 용액으로 맛이 진하고 쌉쌀하면서도 달짝지근해 미국산 바비큐 소스와도 비슷하다.
즉석요리 해먹을 때 요긴하게 쓰일 수 있는 이 소스는 고기 구울 때 발라서 구워 먹으면 일품이다. 특히 참기름 몇방울을 섞어서 닭고기 바비큐나 소고기 스테이크에 바른 다음 그릴에 구우면 다른 양념 없이 쉽고 맛있는 고기요리를 만들 수 있다. 주의할 점은 구울 때 너무 온도가 높으면 소스가 타기 쉽다는 것.
또 먹다 남은 닭고기나 돼지고기, 소고기 등을 잘게 썰어서 당근, 오이 채썬 것과 함께 호이신 소스 한 숟갈을 뿌려 상추에 싸먹으면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다.
중국마켓에서 살 수 있고, 미국 수퍼마켓에서도 아시안푸드 섹션에 대개 몇 종류가 갖춰져 있으며, 한인 마켓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Lee Kum Kee’ 상표의 호이신 소스는 맛이 부드럽고, 마늘 맛과 단맛, 짭짤한 맛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Koon Chun’ 상표의 호이신 소스는 좀더 진하고 톡 쏘는 향과 맛을 가졌다.
냉장고 안에서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