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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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어팩스 재산세 감면

2004-04-1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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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세 낮추고 경기장 사용료등 올려

훼어팩스 카운티의 재산세가 0.03% 포인트 내릴 전망이다.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이번 주중 심의할 새해 예산에서 부동산 세율을 낮추고 대신 앰뷸런스 사용료, 각종 경기장 및 체육관 사용료 들을 새로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원칙적으로 찬성 입장을 보이고 있는 앤소니 그리핀 카운티 이그제큐티브의 예산안은 총 지출규모 27억 달러로 부동산 세율을 현행 1.16%에서 1.13%로 내리도록 돼 있다. 이 안이 채택되면 카운티 주택 평균가격인 35만7,506 달러 짜리 집의 경우 연간 재산세 107달러 감소 효과가 있다. 그러나 세율이 내려도 과표가 오른 탓에 실제 세금은 전해보다 313달러가 올라 4,049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 예산안에서 눈에 띄는 지출 증액 항목은 특수교육 이수 정신박약아에 대한 직업 알선 프로그램으로 2,000만 달러가 책정됐다.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오는 26일까지 예산안을 심의, 통과시키도록 돼 있다.
<권기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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