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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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주택건설 1년래 최대폭 하락

2004-02-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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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주택건설 실적이 좋지 않은 겨울날씨 등의 이유로 1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상무부가 18일 발표했다.
상무부는 1월 현재 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주거용 건물의 숫자가 계절적 요인을 감안해 연간 수치로 조정했을 때 12월의 207만채에서 7.9% 하락한 190만채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의 수치는 지난 1984년2월 이후 가장 높았다.
이 같은 7.9% 하락은 지난 2003년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이것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200만채보다 크게 낮은 것이지만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4.1% 증가한 것이다.
주택시장은 지난해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주택판매는 지난해 크게 낮은 주택융자금리 등에 힘입어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며 융자금리가 약간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에도 기존주택 및 신규주택 판매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30년 상환 주택융자금리는 지난주 평균 5.66%로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이 융자금리가 올해 말까지는 6.5% 정도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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