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위스키 한병에 1만달러

2003-06-28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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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여왕 즉위 50주년 기념
시바스사, 미에 10병 판매

한병에 1만달러 짜리 위스키가 출시됐다.

CNN머니는 세계적인 주류업체인 시바스 브러더스사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즉위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여왕의 즉위 연수와 같은 50년산 스카치 위스키를 내놓았다고 26일 보도했다. 이같은 가격은 시바스 브러더스의 `시바스 리갈’ 12년산 위스키보다 약 164배 비싼 것.

시바스 브러더스측은 미국에 겨우 10병만을 판매할 계획이며 지난주에 `퀸 엘리자베스 2세’호 여객선 편으로 뉴욕까지 수송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953년에도 영국 여왕 즉위를 기념하기 위해 21년산 위스키를 출시했으며 당시 50년산 위스키 출시 계획을 세웠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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