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 파업 한국송금 차질
2003-06-19 (목) 12:00:00
한국의 조흥은행이 일정을 앞당겨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미주 현지법인인 CHB 아메리카의 송금등 일부 업무도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CHB 아메리카 서부지역본부의 조수환 행장은 “한국 조흥은행이 현재 최소한의 인력으로 가동되고 있기 때문에 종전 하루 걸리던 송금이 2-3일정도 지연될 것”이라고 밝힌 후 “서류 전송등 한국 무역과 관련된 일부 업무도 다소 지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예금, 대출등 대부분의 업무는 본국 상황과 관계없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