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CHB “한국파업, 미주영업 영향없어”

2003-06-1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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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의 미주 현지법인인 CHB 아메리카는 한국의 조흥은행 노조의 총파업 선언과 관련, 미주에서는 파업과 관련된 영업상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CHB 아메리카 캘리포니아 지역본부의 한 관계자는 “실제 파업을 한다고 해도 미주 지역에서 송금 등 한국과 관련된 업무가 정상적으로 이루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파업으로 한국 조흥의 업무가 마비될 경우 CHB 아메리카 은행에서 보내는 미주지역의 송금이 한국 조흥은행으로 직접 가지 않고 타 은행을 통해야 하기 때문에 수수료가 약간 비싸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 은행의 일부 로컬고객이 한국의 총파업이 현실화될 경우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은행측은 예금등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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