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양 인터내셔널 펀딩 그레이스 김 부사장

2003-05-2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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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교회융자 90%가
채권 프로그램 이용”

“미국 교회의 90%가 이용하는 교회 채권의 이점을 한인 교회들이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우양 인터내셔널 펀딩’의 그레이스 김 부사장은 “교회 융자는 고정이자에 상환기간에 재융자가 없어야 유리하고, 채권은 이 같은 장점을 살린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비영리단체인 교회의 특성상 저금리를 노려 영리사업을 할 수도 없는데, 상환기간 내 페이오프할 수 있는 돈을 재융자 비용 들여가며 늘릴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김씨는 또 “이 같은 프로그램이 따로 없는 한인은행들은 일반적으로 부동산융자를 적용한다”면서 “이 론은 단기금융이고, 변동 이자가 혼재하며, 일정 기간 후 재융자해야 하므로 결과적으로 갚아야 할 액수가 채권보다 많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 10년 간 김씨가 융자해준 한인교회는 약 10여 곳. LA의 나성동산교회를 포함해 패사디나 로고스성결교회, 포모나의 펠로우십교회, 하시엔다 하이츠의 선한청지기교회 등에 100만∼340만달러씩을 융자했다. 신청자격은 교회 역사가 최소 3년 이상 되고 융자금액이 100만달러를 넘어야 한다.
김씨는 “일부 한인교회와 은행들은 교회융자를 신청하기 위한 자격조건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이민 연륜이 쌓이고 한인교회가 대형화되면서 승인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한인들이 이 프로그램을 제대로 알고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13)382-5252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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