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전 참전 기념식 따로 개최

2002-06-2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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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25일 류식당서...주정부 주관 7월27일 기념식은 속행

올림피아 주청사에 세워진 한국전 참전 기념비앞에서 주정부 주관으로 매년 한국전 참전 기념식이 열려왔으나 올해에는 한인 커뮤니티가 따로 자체 기념행사를 갖는다.

박남표 워싱턴주 한국전 참전비 건립위원장은 한국전 휴전일인 7월27일보다 사변 발발일인 6월25일이 한인들의 마음에 더 와 닿기 때문에 25일 오전 11시 타코마 류식당에서 기념식을 따로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7월27일 주정부 주관으로 열리는 기념식은 예년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평통 시애틀 협의회(회장 민학균)후원으로 열리며 알래스카·오리건·워싱턴주에 거주하는 한국전 참전 용사 10여명에게 참전 감사메달도 증정된다. 이어 참석자들은 올림피아로 향해 한국전 참전비에 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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