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킹 카운티 당국이 시애틀 지역 공원의 운영비 마련을 위해 일부 공원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카운티 당국은 관내공원을 유지하기 위한 고육지책의 하나로 몇 곳의 공원을 일반에 매각, 장기적인 예산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들로 구성된 특별위원회가 낸 이 같은 제안은 2005년까지 카운티 지원금이 현재의 1천8백만달러에서 5백만달러로 줄어 일부 매각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현재 예산부족으로 일부 공원을 폐쇄한 카운티 공원 당국은 앞으로 재원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모든 공원을 폐쇄할 방침이라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