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AA 챔피언십 2라운드… 앤젤라 노 공동 21위, 강은 57위
아번 내셔널 골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NCAA 여자 골프 챔피언십에서 한인 낭자들이 예상외의 부진을 보이며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시애틀 출신으로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강지민(애리조나주립대) 선수는 대회 이틀째인 22일 무려 6오버를 기록, 2라운드 합계 151타로 공동 57위에 떨어졌다.
한편, 앤젤라 노(스탠포드대) 선수는 2라운드에서 이븐 파를 쳐 합계 147타로 공동 21위에 올라 한인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그밖에 지니 조(플로리다대)는 149타로 공동 41위, 연 임(남가주대)은 154타로 81위, 이본느 최(UCLA)는 155타로 공동 94위, 앨리샤 엄(UCLA)은 159타로 공동 112위를 각각 달리고 있다.
태국 출신 비라다 니라팟퐁폰(듀크대)과 섬머 서몬스(조지아대)가 7언더 137타로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강력한 우승후보인 로렌나 오초아는 3타 뒤진 채 3위를 달리고 있다.
NCAA 2001-2002 여자 골프 시즌을 마감하는 이번 대회는 24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