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원정 6연전 첫 걸음‘삐걱’

2002-05-1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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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리너스, 약체 토론토 블루 제이스에 3-6 역전패

시애틀 매리너스가 토론토와 뉴욕을 도는 원정 6 연전의 첫 경기에서 패했다.

프레디 가르시아를 선발로 내세운 매리너스는‘젊은 팀’토론토 블루 제이스의 후반 대공세를 막아내지 못하고 3-6으로 역전패, 시즌 26승12패를 기록했다.

첫 2회에서 2점을 뽑아내며 기세를 올린 매리너스는 토론토의 신예 포수 탐 윌슨에게 2개의 홈런을 헌납하며 6회와 8회에 맹폭 당했다.


이날 패배에도 불구, 매리너스는 애너하임 에인절스에 4게임 반 차 앞서 AL 서부지구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에인절스는 최근 6연승을 기록하는 무서운 기세로 매리너스를 추격하고 있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14일 오클랜드 A’s를 꺾고 매리너스와 함께 26승을 기록했으나 매리너스보다 패배 수(9패)가 적어 최고 승률 팀의 지위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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