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싱글 A팀인 위스콘신 팀버 래틀러스에서 활약중인 추신수 선수가 29일 열린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으나 팀은 매리너스에 0-1로 졌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원정 3연전을 위해 이동 중인 매리너스는 팬 서비스 차원에서 위스콘신주 그랜드 춧에 잠시 들러 싱글 A팀과 게임을 가졌다.
6번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1안타를 터트려 빅 리거들에 손색없는 활약을 펼쳤다.
애리조나에서 연습 중인 루키 선수들과 혼성팀을 이룬 매리너스는 제프 시릴로의 안타와 존 올러루드의 희생 플라이로 득점, 가까스로 승리했다.
시즌 초반 3할5푼대 타율을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시작 한 달을 맞으며 다소 주춤, 타율이 2할5푼6리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