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SG, 수혜자 대상 직업교육 성공사례로 꼽아
취업이 어려운 웰페어 수혜자를 대상으로 하는 워싱턴주의 복지프로그램이 모범적인 사례로 꼽혀 전국 우수상을 받았다.
주정부 위원회(CSG)의 데니얼 보스리 회장은 ‘커뮤니티 취업 프로그램’을 도입, 실시해온 게리 락 주지사에게 이 상을 수여했다.
락 지사는 시상식에서 “직장을 찾기 힘든 주민들에게 커뮤니티 일자리를 마련해줌으로서 실업수당을 급여로 전환시키는 개가를 올렸다”고 강조했다.
지난 98년에 도입된 이 직업훈련 프로그램은 낮은 학업수준에 경력이 없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웰페어 수혜자를 대상으로 일자리를 마련해 주고있다.
지금까지 모두 7천5백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 정부기관·학교·민간기업 등에서 주당 20시간씩의 기본훈련을 통해 직업기술을 익혀왔다.
락지사는 훈련을 이수한 대상자 가운데 72%는 영구적인 직장을 찾아 평균 1만6천달러의 연봉을 받고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상자 가운데 절반 가량은 고졸이하이며 상당수는 정신질환자 또는 가정폭력 피해자 등 어려운 형편에 처해 있다고 락 지사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