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노인들의 안전에 역점을 둔 양로병원과 노인아파트의 중간 시스템인 레가시 하우스가 소개(본보 3월20일자)되자마자 한인이 입주신청을 해와 해당 기관이 본보에 감사 편지를 보내왔다.
김유정 입주 담당관은“한국일보에 기사가 나간 바로 다음날 시애틀의 한 한인이 캘리포니아에 있는 아버지를 여기에 모시고 싶다며 전화문의를 해와 상담 끝에 입주키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레가시 하우스가 보낸 감사편지에는 이 시설의 총책임자인 히로코 에반스와 운영담당 매니저, 수퍼바이저 등 5명이 연서를 했다.
시애틀 차이나타운의 아시안 상담소(ACRS)와 국제보건소가 있는 ID 빌리지 내에 위치해 있는 레가시 하우스는 혼자 사는 노인들을 위해 식사·빨래·샤워보조 등을 해주고 있으나 주로 중국인들이 입주해 있으며 한인들에겐 잘 알려져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