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민 커뮤니티 여파 예상보다 적어”

2002-03-18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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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호범 주상원의원 주예산 결과 설명...의료 통역·ESL 등 지속돼

주정부 예산이 225억달러나 삭감됐으나 예산통과 전 염려했던 것 보다 이민 커뮤니티에 대한 여파가 줄어 다행이라고 신호범 주상원의원이 평했다.
특히 올해에는 사회복지 부문에 중점적으로 예산이 삭감될것으로 발표돼 한인 등 이민 커뮤니티들이 크게 긴장해왔다.

신의원은 이민자들이 염려했던 의료통역, ESL 교육, 노인회 지원금 등이 지속될 예정이라 큰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타코마 다운타운에 설립될 아태 문화센터 지원금 50만 달러는 상원에서는 통과됐으나 하원에서 5만달러로 대폭 삭감됐으며 아태계 주지사 자문위원회(CAPAA)의 시애틀 사무실도 폐쇄키로 결정됐다고 신의원이 덧붙였다.


대한 부인회 경우 염려했던 가사보조원 임금 인상이 관철돼 한시름 놓았다고 황기현 회장이 말했다.

한인 생활 상담소 등 커뮤니티 봉사 에이젼시 경우 주정부 차원보다 카운티나 시 정부 지원금이 삭감돼 운영상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단, UW등 주내 4년제 대학 등록금을 14-16%로 자율적 인상할 수 있도록 결정돼 한인 학부모들의 부담이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신의원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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