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마사 최 장관 부서 ‘그대로’

2002-03-05 (화) 12:00:00
크게 작게

▶ 주의회, 분할안 부결… 실제로는 두 부서로 운영돼

한인 마사 최씨가 장관으로 재직하고 있는 주 무역 경제개발부(CTED)의 분할 가능성이 무산됐다.

주상원은 2일 게리 락 주지사가 제안한 CTED를 두 개의 독립 부처로 분할하는 안건을 27-21로 부결시켰다.

매리 마가릿 하우젠 상원의원(민주·커매노 아일랜드)은“비용도 크게 늘어날뿐더러 이치에도 맞지 않는다”며 분할반대 이유를 밝혔다.

일부 의원들을 포함한 추진 세력은 그러나, 추가비용은 장관과 직원 일부의 급여에 불과하며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서는 CTED를 분할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CTED는 지난 93년 커뮤니티부와 무역경제부의 통합으로 발족했으나 크게 다른 두 부서의 업무 성격 때문에 락 지사가 재분할을 추진해왔다.

실제로 재작년 5월부터 이 부서를 커뮤니티개발부(OCD)와 무역경제부(OTED)로 분리 운영해온 주정부는 중복되는 비용이 4천여달러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