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향우회, 지역주의 아니다”

2002-02-25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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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향우회 상견례…향토음식 판매전, 연례 골프대회 인준

서북미 호남향우회(회장 이정주)가 23일 임원 및 회원들을 위한 상견례를 갖고 올해 향우회 목표를 화합과 친목에 두기로 다짐했다.

손창묵 주 수석 경제고문은 축사에서“미국에서까지 무슨 향우회냐는 비판도 있지만 이곳 향우회는 본국에서의 지역주의와는 다르다”며 고향을 아끼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모임은 이정주 회장으로부터 새로 추진할 향토음식 판매전과 연례행사인 소년소녀 가장 돕기 골프대회 등에 관해 설명듣고 이를 위한 20,200달러의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대경 신임 이사장은“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회장단을 돕는 길”이라며 올해 향우회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주문했다.

호남향우회 골프대회는 5월 18일 타코마 메도우 파크 골프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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