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0대 소녀 반나체 사진 찍어

2002-02-1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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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Way‘스타 샷 ‘사진사 체포

한인 청소년들 사이에도 이름이 알려진 시택 몰 내‘스타 샷’사진관의 종업원 2명이 10대 소녀들의 상반신 나체 사진을 찍어 페더럴웨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국의 커트 슈완 대변인은 지난 1달간 내사 끝에 이들이 작년 9월부터 10대 소녀 5명의 상반신 나체 사진을 찍은 사실을 밝혀내고 7일 청소년 성착취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스타 샷은 모델 촬영과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해 10대 소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데 슈완 대변인은“이들 소녀는 자신을 내보이고 싶어하는 성향으로 성 착취 위험에 노출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았다”며 비슷한 사진을 찍은 다른 10대들의 신고를 당부했다.


두 사진사에 대한 인정신문은 오는 25일 켄트 지방법원에서 있을 예정이다.

피해신고 (253)661-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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