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레인 24시간 경계, 감시 카메라 32대 설치도
워싱턴주 국경 순찰대는 블레인을 포함한 캐나다와의 접경지역에 32명의 대원을 추가 배치, 경비 검색업무를 대폭 강화했다.
순찰대는 또한 블레인검문소에서 동쪽으로 44마일 구간에 총 32대의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는 작업에도 착수했다고 밝혔다.
블레인 검문소의 존 베이츠 순찰대 부대장은 “대원의 추가배치를 통해 24시간 경계 근무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강 인력 가운데 20명은 블레인 검문소에, 나머지 12명은 스포켄에 각각 배치될 예정이라고 베이츠는 말했다.
이 같은 인력보강 조치는 연방정부가 캐나다와의 국경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경계를 크게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뒤 취해졌다.
캐나다 언론은 미 관세청이 밴쿠버 등 캐나다 내 국경지역에 세관원을 파견, 미국 내로 향하는 화물의 감시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국과 캐나다 양국은 현재 상대방 국가의 방문 또는 거주목적으로 비자를 신청하는 사람들에 대한 개인 신상정보도 상호 교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