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실시된 워싱턴주 학력고사(WASL)에서 7학년과 10학년생의 수학 성적이 형편없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관계자들이 당혹해 하고 있다.
테리 버거슨 교육감은 수학 시험 합격률이 7학년은 27%, 10학년은 40% 미만이라고 밝히고 이처럼 저조한 성적의 원인을 자신도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 관계자는 외부의 독립 조사기관에 의뢰, 워싱턴주 학생들과 타주 학생들의 수학 실력을 비교 검토하고 문제점이 발견되면 시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WASL의 수학 문제가 새로운 시험으로 타주 학생들의 시험문제보다 수준이 높을지도 모른다며 외부 기관의 조사 결과는 올 여름 나올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