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주, 14%는 집에서 영어 이외 언어 사용
워싱턴주 전체 주민의 10% 가량이 한국·중국·멕시코 등을 포함한 외국태생 이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실시된 보충 센서스 집계에 따르면, 또한 주민 14%는 가정에서 영어 이외의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킹 카운티는 주민의 16%가 이민자로 20% 이상이 가정에서 영어 아닌 외국어를 일상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주내 인구 가운데 절반 가량인 47%가 지난 1990년 이후 워싱턴주로 이주해온 전입자로 밝혀졌다.
직장인의 경우, 출퇴근에 평균 25분을 소요하지만 한시간 이상 걸리는 먼 곳에서 다니는 사람들도 7.6%나 됐다.
가구 당 평균 소득은 45,296달러였으며, 남성의 연간수입은 32,391달러, 여성은 19,558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킹 카운티 거주자의 경우, 아파트 평균렌트는 623달러, 모기지 페이먼트는 1,250달러 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