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러공격 가능성 대비, 내로우스 다리 및 순찰도
테러가능성에 따른 경고로 퓨젯 사운드 일원의 주요 교량과 위험시설에 대한 경계활동이 크게 강화됐다. 주 당국은 서부해안 도시 현수교에 대한 테러 가능성이 있다는 연방수사국(FBI)의 경고에 따라 다리를 중심으로 경비강화조치를 취했다.
주내 유일의 현수교인 타코마 내로우스 브릿지의 경비인원이 보강된 가운데 해안경비대가 다리 아래의 해상 순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워싱턴주와 오리건주의 군 및 주 정부당국은 주요 전략시설물에 대한 경계태세도 강화하고 있다.
연방항공국(FAA)은 핸포드 핵발전소와 오리건주 허미스톤 화학무기 저장소 상공의 비행활동을 전면 금지시켰다. 연방당국은 이 두 곳이 서북미 지역에서 비행기 충돌 테러공격에 가장 취약한 위험 시설물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