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청소년 범죄 줄었다

2001-10-2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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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속 건수 3년 연속 감소, 지속적 선도활동 덕분

전국적으로 청소년 범죄가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워싱턴 주내의 청소년 구속자 수도 지속적인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지사 직속의 청소년선도위원회(JJAC)는 10대 소년 1천 명당 구속자수가 지난 98년 80.1명에서 99년에 72.4명, 지난해에는 68.9명으로 계속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는 지난 18년 새 가장 낮은 수준으로 커뮤니티가 점차 건전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눈 것으로 분석했다.
주내 전체 구속자 수는 4만7천여명이며 킹 카운티가 8,180명, 피어스 카운티가 4,805명으로 두드러지게 많았다.

로살리 멕해일 JJAC 행정관은 “그 동안의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한 노력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한편, 범죄유형으로는 살인·폭행 혐의가 1,924건, 절도혐의가 20,628건, 마약·음주가 9,289건, 성범죄가 362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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