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교육을 위한 특수목적의 과학고등학교가 조만간 시애틀 지역에 설립될 예정이다. 사우스 시애틀 커뮤니티 칼리지(SSCC)는 엔지니어링과 과학 교육에 비중을 둔 과학고등학교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조셉 올셰프스키 시애틀교육감은 가칭‘소도(SODO) 고등학교’가 빠르면 오는 2003년 9월 개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소도고교는 샌디에고의 하이텍고교나 뉴욕의 어번 아카데미처럼 지역의 독보적인 학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SCC의 두와미시 캠퍼스에 자리잡을 예정인 소도고교는 전체학생 3백명의 소수정예로 전문과학 분야를 집중교육할 예정이다.
올셰프스키는 보잉, 시애틀 항만청, 킹 카운티 공해방지기관 등이 이 학교의 산학협동 파트너로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