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국 도문시, FWay에 결연 제의

2001-10-0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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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시장 등 방한 대표단에...라코다-동해중 결연 원칙합의

박영민 시장을 단장으로 한 11명의 페더럴웨이시 대표단이 본국 자매도시인 동해시를 방문, 제18회 무릉제를 참관하고 지난 29일 귀국했다.

박시장은 한국 체류 기간중 페더럴웨이시와 함께 무릉제에 초청된 중국의 도문시 조선족 부시장이 페더럴웨이-도문 간 자매도시 체결을 제의해 왔다고 전했다.

도문시는 두만강 인근 조선족 집단 소도시로 부시장을 비롯, 다수의 조선족이 시 관료로 활약하고 있는 데 박시장은 이 제의를 관계자들과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박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라코다-동해중학교 간 자매결연에 원칙적인 합의를 했다며 늦어도 내년 1월 10여명의 동해중학 대표단이 라코다 중학을 방문, 정식 결연식을 갖게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시장은 라코다중학 대표단은 봄방학을 이용, 동해중학을 답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동해시 주관으로 열리는 무릉제는 20일부터 4일간 문화예술 공연, 체육대회, 산신제,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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