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주택 전소, 벨뷰에선 벤즈 승용차 불타
지난 4일 밤 워싱턴주 내 각지에서 불꽃놀이로 여러건의 화재가 발생, 가옥이 불타고 고급 승용차가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사우스 시애틀의 한 주택에서 불꽃놀이로 화재가 나 주민 한 명이 2도 화상으로 병원에 입원하고 27만달러의 재산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했다.
타코마 소방대는 초저녁부터 불법적인 폭죽놀이에 대한 신고가 쇄도해 업무가 마비될 정도였다고 보고했다.
특히, 타코마 남부 틸리쿰의 아메리칸 레이크 보트 정박장 입구에 세워진 14피트 높이의 나무조각상이 폭죽으로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벨뷰의 한 주택가에서는 길가에 세워둔 6만5천달러 상당의 고급 벤즈 승용차가 폭죽의 불똥이 튀어 전소되는 사고가 일어나기 도했다.
켄트에서도 폭죽사고가 잇따라 발생, 한 주택의 차고와 버려진 트레일러에 불을 일으켰다고 소방당국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