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바이어덕트 대체방안은?

2001-07-0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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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널·새고가도로 등 백출...빨라야 2005년 착공

지진 보수공사로 요즘도 폐쇄되기 일쑤인 알래스칸 웨이 바이어덕트(고가도로)의 교체 불가론이 대두되자 이에 대한 대체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주 교통부가 28일 개최한 공청회에서 관계자들은 터널을 뚫자는 제안에서 부터 6차선 고가도로나 확 뚫린 대로를 건설하자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회의에 참석한 폴 셸 시애틀시장은 “일단 결정이 되면 빠르게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혀 신속한 공사진행을 추진할 방침임을 재확인했다.


앞으로 또다시 강진이 올 경우 기존 고가도로가 붕괴될 가능성은 5%정도 라고 진단한 건축 전문가들은 땜질공사보다는 새로 짓도록 권고했다.

전문가들은 환경영향 평가, 공청회, 설계작업 등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돼 빨라야 오는 2005년 이후에나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바이어덕트는 주중 하루 통행량이 10만대를 넘어 I-5 고속도로 다운타운구간의 1/4가량에 해당할 만큼 교통량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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