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장이 몰래 음란 사이트

2001-06-27 (수) 12:00:00
크게 작게

▶ FWay 라코타 중학교장 해고

자신의 집무실 컴퓨터를 통해 인터넷 포르노 사이트를 접속해온 한 중학교 교장이 해고됐다.

페더럴웨이 라코타 중학교에서 10년 넘게 교사를 겸직해온 마크 리케 교장은 학생 및 동료 교사 사이에 인격자로 최고의 인기를 누려왔다.

하지만, 그는 여름방학에 들어가기 전날 수개월동안 몰래 야한 사이트를 즐겨온 사실이 들통나 자신의 명예에 먹칠을 하게됐다.


그 동안 학교 내 인터넷 접속내용을 감시해온 교육구는 리케 교장이 지난 2월부터 음란 사이트를 다운로드 해온 것을 확인했다.

교육구 관계자들은 리케 교장의 구체적인 행적은 밝히지 않았으나 규정에 어긋나는‘부적절한 처신’이라고 언급했다.

리케는 경고처분을 받지는 않았지만 인터넷을 통한 포르노사이트 훔쳐본 것이 들통나 결국 학교를 떠나게됐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