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립대 등록금 인상 추진

2001-06-2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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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SU 2년간 13% 인상, 타 대학들도 뒤따를 듯

워싱턴주 주립대학들이 상당 폭의 등록금 인상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주립대학(WSU)은 최근 이사회에서 향후 2년간 등록금을 13% 인상하는 계획을 확정했다.

WSU 당국은 올 가을학기에 6.7%, 내년에 6.1%를 각각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WSU의 연간 수업료는 주내 학생인 경우 지난 학기 3,350달러에서 신학기에는 3,574달러로 오르게된다.

관계자들은 주 내의 다른 대학들도 조만간 비슷한 인상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워싱턴대학(UW)은 오는 7월5일 이사회를 개최, 올 가을 등록금 인상폭에 대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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